지금 이 블로그도 수익형 블로그다. 글이 고작 14개 밖에 안되는 신생 블로그에 광고를 어떻게 달았을까? 애드고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승인 따기가 힘든 애드센스를 어떻게 승인받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다면 자세하게 알려드릴 순 없지만 이 블로그는 메인이 아닌 서브다.
메인 블로그를 통해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해당 코드를 이 서브 블로그에도 삽입한 것이다. 그리하면 두 개의 사이트에서 수익이 동시에 발생하게 된다. 물론 이 사이트는 아직까지 글 수도 적고 N사, D사, G사에 최적화도 안돼있어 눈을 두 번 씻고 봐도 수익 나는게 보이지 않지만 말이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분들께, 수익형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는 분들께 딱 한 마디만 하고싶다.
"포기하지 마라"
수익형 블로그라는게 '절대로'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생초보가 시작한다고 가정해보자. 어느 정도 자리를 잡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수익을 창출시킬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는 많지만 그 중 티스토리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수익 발생을 위해선 이를 위한 매체를 선택해야 한다. 그 매체는 온라인 광고며, 전 세계 최대 온라인 광고 플랫폼은 구글에서 운영중인 '애드센스(Adsense)'다. 애드센스 승인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지만 평균적으로 1개월~3개월 정도로 잡는다.
승인 후에 고민해야 할 문제는 검색 포털 노출이다. 즉, 검색 엔진 최적화(SEO)다. 국내 최대 포털인 N사 최적화에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베스트인 만큼 진짜 좋은 문서나 자기네 블로그 포스트가 아니면 노출을 잘 시켜주지 않는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N사 뿐만 아니라 D사 노출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글이 50개 정도 넘어가도 노출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말이다. 보통 검색 엔진 "최적화"까지 2개월에서 최대 반년까지 잡는다.
검색 엔진에 노출이 되기 시작했다. 유입 로그에서 반가운 초록색 N 아이콘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N사 최적화에 어느 정도 도달했음을 뜻한다. D사, G사는 제쳐두고 N사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N사에 내 글들이 노출되기 시작했다면 고민거리들이 점차 생기기 시작한다. 아니, 고민거리라기 보다는 무조건 알아두고 실천해야 할 것들이라고 하는게 좋겠다.
그 실천 중 하나가 바로 저품질을 조심하는 것이다. 노출이 됐다고 흥분해서 실검(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들만 골라서 포스팅한다거나 조회수가 높은 것들 위주로 게릴라식 포스팅을 막 하다가는 순식간에 저품질의 늪에 빠질 수 있다. 그저 시간에 쫓겨서, 하루하루 채우기 식으로 대충대충 쓰는 포스트는 절대 검색 상단에 자리할 수 없다는 걸 명심하자. 검색 상단에 자리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방문자도 보장할 수 없다. N사 최적화 이후엔 무조건 지금 내가 쓰는 이 글은 상단노출이 돼야한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대충 여기까지 오는데 반년 정도 걸린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여기까지만이다.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수익이 나오려면 더 길게 봐야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생 처음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사람들 기준이다. 경우에 따라 강좌 수강 등으로 기간을 단축시킬 수는 있다. 개인 재량이다.
앞서 말했듯이, 포기하면 안된다. 수익형 블로그라는게 단기간에 결과로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하루 글 써서 하루 벌어먹고 사는게 아니란 소리다. "꾸준함" 이 제일 중요하다. 꾸준하게 글 쓰고 꾸준하게 연구하고 꾸준하게 배우는 사람만이 수익형 블로그에서 그렇다 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걸 꼭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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